한승윤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플렉스엠에 따르면 한승윤은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을 맡아 열연한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제작사 ㈜팝뮤직과 ㈜T2N미디어)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한승윤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을 소화하며 섬세한 연기력과 감미로운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 중 구승준은 윤세리와 결혼까지 할 뻔한 영국 국적의 사업가로 비중이 큰 인물.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한승윤이 어떻게 구승준을 표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승윤은 음악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 특색 있는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지난 2월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Lovender`에서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한 것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드라마 `사내맞선`, `결혼백서`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던 실력파 아티스트. 이에 `사랑의 불시착`으로 새로운 변신에 나서는 한승윤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편, 한승윤이 참여하는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9월 16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첫 시작을 알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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