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엘라스트(E`LAST)가 데뷔 첫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예준, 원준)는 지난 2일과 4일 오사카 제프 난바(Zepp Namba),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E`LAST FIRST JAPAN LIVE TOUR 2022(엘라스트 퍼스트 재팬 라이브 투어 2022)`를 열고 일본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번 투어는 엘라스트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이자 첫 해외 콘서트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더욱 의미 있는 시간들로 꾸며졌다.
먼저 엘라스트는 `Dangerous(댄저러스)`, `악연 (Dark Dream)` 무대로 일본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린 뒤 현지 팬들과 감격의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기사의 맹세`, `눈물자국`, `Desire(디자이어)` 무대를 잇달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가수 겸 배우인 호시노 겐(Gen Hoshino)의 `Koi(코이)` 커버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과 친밀히 호흡했다.
또 최근 성공리에 활동을 마친 미니 3집 `ROAR`의 타이틀곡 `Creature(크리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후로도 `Shelter(셸터)`, `나의 꽃`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셋리스트를 선사하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열화와 같은 앙코르 요청 속 엘라스트는 `빛`을 마지막 무대로 선물하며 뜨거웠던 첫 번째 일본 투어를 마쳤다.
이후 엘라스트는 소속사를 통해 "꿈같았던 투어가 끝났는데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다. 너무 보고 싶었던 일본 엘링(팬덤명)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 많이 울컥했던 것 같다. 첫 단독 콘서트이자 첫 해외 콘서트였는데 우리 인생에 정말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엘라스트는 최근 미니 3집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곡 `Creature`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오르며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ROAR`는 전작 `Dark Dream(다크 드림)` 대비 3배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엘라스트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과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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