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연세대학교 국제하계대학(YISS) 외국인 학생 100명이 월드케이팝센터에서 K-POP 댄스 트레이닝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남산에 위치한 월드케이팝센터에 방문해 월드케이팝댄스크루 W.I.P 멤버들에게 에스파의 `Next Level` 포인트 안무를 배우고, SNS 숏폼 콘텐츠 촬영 팁까지 전수 받으며 릴스 촬영을 더불어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국제하계대학(YISS)은 6월 28일부터 외국대학 재학생이 참여하는 4o6주 과정으로 열렸다. 이는 해외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연세대에서 교과 외 프로그램과 인턴십 등을 경험하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는 국제교육프로그램으로, 연세대학교 측은 "이번 학기에는 총 53개국에서 약 1천700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K-POP 트레이닝 체험은 K-POP 문화관광의 소생을 알리는 점에서 뜻깊다. 케이팝은 해외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로서 케이팝에 대한 관심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으로 이어지고 드라마, 영화, 문학, 시각o공연 예술 등의 예술 한류로도 확장되는 등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높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한류 확산과 인적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한편, 월드케이팝센터는 K-POP 아티스트 발굴 및 기획, 글로벌 트레이너의 육성과 문화예술 전반 연관 산업의 재원 양성, 프로페셔널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비즈니스와 공연, 영상 콘텐츠, 음원 프로덕트의 산업적 참여를 통해 협력의 장을 형성해 대한민국 K-POP 브랜드의 균형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기업이다. 트레이닝을 주관하는 월드케이팝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K-POP 교육과 인문교육을 결합한 `월드케이팝스쿨`의 개교를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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