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진 규모만큼이나 금융업계간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변혁기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사업 확대를 위해 어떤 전략을 갖고 있을까
[이영종 신한은행 부행장 : 최우선 과제는 수익입니다. 그래서 고객이 은퇴 후의 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수익률을 올려서 실질 소득 대체율을 올리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신한은행은 올 초에 퇴직연금 고객관리센터를 출범하였고 최근에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에 따라서 비대면 거래를 보완하기 위해서 AI 기반인 연금 디지털 고객 관리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기하고 있습니다.]
AI플랫폼 개발을 위해 부서별 TF를 구성하고 기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퇴직연금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이영종 신한은행 부행장 : 고객의 거래 이력 또 선호하는 자산이 있지 않습니까 선호 자산 그리고 보유 상품 진단 이런 부분들을 정밀하게 분석을 해서 수백 개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고객에게 가장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정형화된 포트폴리오 대신 개인별 선호자산과 자산규모, 투자성향 등에 따라 초 개인화된 포트폴리오를 짜주고 시장 현황과 시기별로 어떤 상품이 가장 적절 한지를 인공지능이 판단해 상품 갈아탈 시기 등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비대면 서비스는 확대되고 오프라인 서비스는 정밀화 됩니다.
지난 3월 출범한 고객관리센터에선 수익률이 떨어지거나 연금관리가 소월한 고객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영종 신한은행 부행장 : (저수익률 고객에게)금리가 높은 원리금 보장 상품이라든지 아니면 앞서 말씀드린 장기 투자에 적합한 자산 배분 상품을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제도 전체 중에서 제일 관심도가 떨어지고 관리가 안 됐었던 고객들이 DC 고객입니다. 신한은행 고객관리센터는 DC 고객에 대한 집중 관리를 통해서 타업권과 차별화된 역량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은행의 강점인 PB출신 전문컨설턴트의 1:1 상담과 카드뉴스 형태의 자산관리 방법 제공 등으로 퇴직연금 고객들의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증권사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되는 ETF 상품 라인업의 확대도 꾀하고 있습니다.
[이영종 신한은행 부행장 : 6월 말 기준 그러니까 현재 기준으로 보면 66개의 ELF 상품이 라인업이 돼 있습니다. 그런데 하반기 이후에도 매월 5개 이상의 ELF 상품의 라인업을 보완해서 연말까지는 100개 이상 수준으로 확장할 계획 이 정도가 되면 증권사하고도 견주어서 밀리지 않는 라인업이…]
퇴직연금 운용관리적립금 11년 연속 1위(은행권 기준)인 신한은행
정밀 상담을 통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한 초개인화 서비스 등을 통해 퇴직연금 300조원 시대 1위 사업자의 위치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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