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큐브세미㈜ 경신수 연구소장이 최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2022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전기전자재료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의 산업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파워큐브세미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자 및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산화갈륨(Ga2O3)소자를 선행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상용화를 통해 전력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파워큐브세미는 2013년 전력반도체 팹리스업체로 창업하여 전력반도체를 개발해왔으며, Si Super Junction MOSFET, SiC Diode, SiC MOSFET을 개발하고 제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올해 산화갈륨(Ga2O3) 전용 FAB을 구축하여 많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화갈륨(Ga2O3) Diode, MOSFET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차세대 화합물 전력반도체와 관련하여 새롭게 개발한 `1700V SiC Trench Shielding MOSFET`의 전기적 특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파워큐브세미 관계자는 "자사 제품 중 대용량 Super Junction MOSFET 제품이 중국에 수출되어 중국 글로벌 전기자동차 회사의 내장용 완속 충전기에 적용되고 있다"며 "국내 중소기업의 전력반도체 제품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SiC 제품도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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