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쌍둥이 엄마가 된 성유리가 예능프로그램 MC로 방송에 복귀한다.
성유리는 11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그는 "너무 오랜만의 출연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제작진이 선한 분들이어서 이런 분들과 선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산 6개월 만에 이른 복귀에 대해서는 "급 다이어트와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연인들에게 재회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나고 싶어 하는 `리콜남`과 `리콜녀`가 출연해 이별 사연을 털어놓고, 같은 이유로 헤어짐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언을 들은 뒤 전 연인에게 `다시 시작해보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이다.
방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별 남녀는 이메일과 인스타그램 등으로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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