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여름철 수해 취약시설 현장실태점검

입력 2022-07-11 14:49  

박지현 사장,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재산보호 최우선”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폭염에 더해 지역에 따라 밤에 호우가 집중되는 야행성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6일, 여름 장마철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남원시 삼현 산지 태양광발전소와 귀석 빗물배수펌프장을 차례로 방문,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태양광발전소의 토목공사상태, 배수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2년 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빗물배수펌프장의 전동기 절연, 가동 등 제반시설의 안전관리상태도 살폈다.

공사는 앞서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전기안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수해취약시설 5,53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또한 여러 사람 이용시설을 대상으로도 24시간 종합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지자체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56,460곳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도 병행해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박지현 사장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불시에 있을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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