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오엔케이(대표 강오순)가 펫코팜 동물약국을 추가로 300처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펫코팜(Pet-Co-Pharm)이란 Pet Coporation Pharmacy의 줄임말로 약국에서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는 하하하얼라이언스의 펫브랜드관을 의미한다.
3월 그랜드 오픈 이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물의약품과 사료, 간식 등 펫푸드까지 아우르는 약국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약국 한 곳에서 전문적인 케어가 가능하고, 꾸준하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는 장점에 약국도 반려동물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에 오엔케이는 기존 회원처 약국에서만 도입하던 펫브랜드관을 일반 약국까지 확대해 동물약국을 개설한 일반 약국에서도 펫코팜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물의약품 이외 제품 선정 등의 어려움이 없도록 펫푸드 패키지도 함께 구성해 약국 주문 편의성을 높이고, 제품 전시 및 판매 효율 증대를 위한 진열대도 조건부 무상 제공된다. 또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침 가이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오엔케이 관계자는 “실제로 펫코팜 입점 전후의 매출 변화를 경험한 약국 사례들을 보며 펫 시장의 위력을 체감한다”면서 “펫코팜은 1500만 명 반려동물 가족을 함께 케어할 수 있는 종합케어센터로 동물약국으로 개설 신고가 완료된 약국이라면 어느 약국이든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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