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이영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각각 부처 핵심 정책·국정과제 등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는다.
이번 보고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장관 한 명이 실무진 배석 없이 독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동시 인상에 따른 후속 대책, 원전 발전 비중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규제 완화 및 활성화 방안 등을 주로 보고할 전망이다.
전날(1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배석자 없이 1시간 30분 동안 업무 보고를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만 배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실용주의 차원에서 장·차관과 실·국장이 두루 참여하는 형식 대신 장관 독대 형식의 업무보고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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