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뮤지컬 사상 최대 흥행작 뮤지컬 `엘리자벳`이 1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뮤지컬 `엘리자벳`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10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하며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은 `엘리자벳`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중심으로, 10주년을 맞이한 시즌 그랜드 피날레의 모든 것을 담아 공연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작품의 서사를 그대로 담아낸 이번 영상은 보는 이로 하여금 드라마틱한 엘리자벳의 서사에 완벽하게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은 물론 화려한 무대와 의상, 앙상블들의 완벽한 조화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은 대표적인 넘버 `죽음의 춤`과 `나는 나만의 것`이 삽입되어 공연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독보적인 매력으로 참여했던 시즌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토드 역의 김준수와 초연부터 10주년 기념 공연까지 모든 시즌에 참여한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이 각각 가창한 해당 곡들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으로 많은 뮤지컬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동시에 한국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또한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멜론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이날 티켓 오픈을 통해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의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은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을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그간의 노하우를 총 집결한 압도적 피날레를 예고해 더욱 높은 기대감을 전한다. ‘엘리자벳’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의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 이번 ‘엘리자벳’ 프로덕션은 10주년 기념 공연을 끝으로 더는 만날 수 없게 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이다. 2012년 초연 당시 단숨에 15만 관객을 동원하고 각종 뮤지컬 어워즈의 상을 석권한 이후 매 시즌마다 관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매진의 전설을 이어온 바 있다.
‘엘리자벳’의 다섯 번째 시즌에는 한국 초연 이래 10년간 독보적 흥행을 이끌어낸 옥주현, 신성록, 김준수, 이지훈, 박은태, 민영기 등의 레전드 캐스트가 귀환하며, 이지혜, 노민우, 이해준, 강태을, 길병민, 주아, 임은영,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등 뉴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하여 완벽한 시너지로 다시 한번 역대급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멜론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대망의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는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은 오는 8월 2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장대한 막을 올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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