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장애예술인 친환경 아트 공모전 선정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플래닛 인더 박스(Planet in the Box)’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개최한다.
‘플래닛 인더 박스’ 전시회는 로레알코리아와 서울문화재단이 손잡고 진행했던 친환경 아트 공모전 ‘크리에이트 유어 뷰티’에서 뛰어난 작품으로 선정된 공모작을 선보이는 자리다.
공모전의 취지인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인간과 자연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레알코리아 친환경 박스 패키징 디자인에 활용될 박찬흠 작가의 대상 수상작 <별밤>도 전시된다.
‘플래닛 인더 박스’의 전시 공간은 롯데백화점 본점 본관 4층부터 6층까지 총 3개 층에 마련됐다. 각 층별로 ▲존재의 아름다움 ? 우리 주변의 수많은 ‘자연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 ▲인간과 환경 ? ‘환경’을 인간이 보호해야 하는 수동적인 대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인간과 환경이 서로를 보호하고 상생하는 상호적인 관계로 재설정하기 ▲자연에서의 영감-눈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시각에 국한된 감각에서 더 나아가 소리, 냄새, 영감 등 감각의 범위를 확장하여 보이지 않는 것들을 상상력을 통해 구현하는 주제를 담고 있다. 신선한 시각으로 꽃, 동물 등을 표현한 김용원 작가의 <아프리카 코끼리>와 김태민 작가의 <바다와 꽃>, 그리고 인간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하는 김치형 작가의 <샌드위치 공장의 뒷면>, 박찬흠 작가의 <별이 빛나는 남쪽마을>, <별밤>, 자연의 영감을 바탕으로 한 박주영 작가의 <sea sound>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인증 SNS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본관 4층부터 6층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찾아 본인의 SNS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비오템, 랑콤, 입생로랑 뷰티, 키엘 등 로레알그룹의 브랜드 제품을 증정한다. 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7월 12일부터 로레알코리아, 서울문화재단, 롯데갤러리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 롯데백화점과 협력하여 장애예술인들의 재능과 상상력, 예술적 영감이 담긴 작품들로 ‘플래닛 인더 박스’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지속가능성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4월에는 서울문화재단과 ‘장애예술인 친환경 예술작품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 및 롯데백화점과 ‘ESG 캠페인 업무협약’ 등을 체결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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