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레전드` 슈퍼주니어가 돌아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2일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더 로드 : 킵 온 고잉)`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Mango (망고)`를 비롯한 5곡 전곡을 음원 차트 위에 안착시키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컴백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특은 "멤버들과 더욱더 가까워진 느낌이다. 안무 연습 때도 엄청 집중해서 임했다"라고 밝혔다. 동해는 "앨범과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설레고 신났다. 긴장되기도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주말 시작될 새로운 월드 투어 `SUPER SHOW 9 : ROAD (슈퍼쇼9 : 로드)`에 대해 은혁은 "대면으로 팬분들을 만나는 건 오랜만이라 뜻깊다"라고 그 의미를 짚었고, 규현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팬분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콘서트를 하러 비행기를 탄다는 게 설렌다"라고 말했다.
`The Road : Keep on Going`은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앞선 과정을 돌아보고, 다음 걸음을 준비하는 지금 `현재` 슈퍼주니어의 이야기가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신뢰를 전해주고 있다.
타이틀곡 `Mango`와 `Don`t Wait (돈 웨잇)`, `My Wish (마이 위시)`, `Everyday (에브리데이)`, `Always (올웨이즈)` 등 다섯 트랙을 통해 슈퍼주니어는 농익은 러브송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만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위트는 물론, 다채로운 음색과 강력한 중독성을 모두 만날 수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저돌적인 고백을 그린 펑키 팝 장르의 `Mango`는 매력적인 뮤직비디오로 함께 공개됐다. 슈퍼주니어는 검증된 케미스트리를 기반으로 데뷔 18년차에도 여전히 트렌디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댄서 아이키와 함께한 퍼포먼스로 콘서트에서의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년 만에 대면 단독 콘서트인 `SUPER SHOW 9 : ROAD`를 개최하고, 이후 아시아와 전 세계 각 지역으로 투어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Mango`를 비롯한 신곡 무대는 물론, 새로운 개인 및 유닛 무대까지 공개하며 팬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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