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XG(엑스지)가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엑스지의 두 번째 싱글 `마스카라(MASCARA)` 뮤직비디오는 13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마스카라` 뮤직비디오는 세련되면서도 앤틱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네온사인 조명과 비비드한 배경,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엑스지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여기에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까지 더해져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엑스지는 지난달 29일 어떤 일이 있어도 서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가장 나 다운 삶을 살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신곡 `마스카라`를 발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인 엑스지의 첫 컴백 무대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기준 140만 뷰를 경신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마스카라`는 최근 미국 아마존 뮤직의 송 베스트셀러, 팝 베스트셀러, 핫 뉴 릴리즈, 팝 핫 뉴 릴리즈 등 4개 부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을 선정하는 무버스 앤 쉐이커스 차트에는 6위에 올랐다.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 차트 누적 결과에 따르면, `마스카라`는 발매일부터 현재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이집트, 일본 등 얼터너티브 차트 17개국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총 25개국에서 TOP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곡 `티피 토즈(Tippy Toes)`부터 이어진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뿐만 아니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5위, 유럽 아이튠즈 송 차트 15위를 달성한 엑스지는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를 통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메인 전광판을 장식하는 등 전 세계 음악인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랩, 보컬,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엑스지는 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 등 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팀명은 `Xtraordinary Girls`의 약어로, `비범하고 특별한 여자아이들`을 뜻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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