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Mango`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슈퍼주니어가 지난 12일 발매한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 (더 로드 : 킵 온 고잉)`의 타이틀곡 `Mango (망고)`는 정식적인 첫 무대 전부터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댄서 아이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Mango` 퍼포먼스는 펑키 팝 사운드와 잘 어울리는 시원시원한 움직임과 구성을 담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직접 소개한 포인트 안무는 후렴구에 맞춰 가슴을 롤링하는 파트, 엔딩 때 망고 즙을 짜듯 제스처를 활용한 동작이다. 이를 비롯해 곡을 풍성하게 채우는 퍼포먼스가 `Mango`의 듣는 재미까지 배가하고 있다.
포인트 안무는 SNS 챌린지로도 만날 수 있다. 슈퍼주니어는 컴백 당일 공식 SNS에 아이키, 훅(Hook) 댄스팀과 함께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각자의 스타일을 살린 퍼포먼스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오후 11시 공개된 `Mango`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 속 슈퍼주니어는 군무를 맞춰보고 서로의 촬영본에 감탄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동해는 "슈퍼주니어가 오랜만에 컴백한다. 멋진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라고 자신했고, 이특은 "저희의 음악을 들으시면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올여름에는 오프라인으로 저희의 월드투어가 시작된다.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슈퍼주니어는 월드투어 하루 전인 14일 오후 11시에도 `Mango`와 관련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열기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SUPER SHOW 9 : ROAD`에서 터질 슈퍼주니어의 무대에 관심이 모아진다.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은 발매 직후 전 세계 23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번 주말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전역과 유럽, 남미까지 이어질 `SUPER SHOW 9 : ROAD`에서도 슈퍼주니어의 한류 파워가 재확인될 전망이다.
`Mango`의 첫 무대가 펼쳐질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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