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상근이 OST로 `감성 장인`의 진가를 발휘한다.
오는 17일 정오 전상근이 참여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OST Part.12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 발매된다.
`모두가 그렇게 살아`는 사람에 의한 쓸쓸함과 아픔을 담담하게 표현한 곡으로, 아련한 피아노 반주 위에 호소력 짙은 전상근의 보이스가 더해져 우리의 인생을 노래한다.
특히 `떠나가듯 그렇게 살아간다면 남는 게 뭐가 있을까/흔치 않는 사람에 기대도 미련도 갖지 않기를/사람이 그렇듯, 사랑이 그렇듯, 모두가 그렇게 살아/결국에 난 익숙한 혼자가 되네`처럼 서정적이고 공감 가는 노랫말이 감정을 극대화했다.
이번 OST는 드라마 `오! 삼광빌라!`, `추리의 여왕`, `막돼먹은 영애씨`, `하나뿐인 내편`, `군주`, `퍼퓸`, `화려한 유혹` 등 수많은 OST를 작사, 작곡한 배드보스, 카이져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상근은 `사랑이란 멜로는 없어`,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 `오늘따라 더 미운 그대가` 등 전상근만의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다수의 발라드 곡과 드라마 OST로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명품 발라더`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한편 전상근의 `현재는 아름다워` OST Part.12 `모두가 그렇게 살아`는 오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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