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과 강릉을 오가는 KTX 운행이 일시 중단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15일 오후 7시 37분께 강릉역 인근에서 낙뢰로 인한 급전 장애가 발생해 강릉과 동해행 KTX 열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부~강릉, 진부~동해 구간의 장애로 인로 정차해 있던 1개 열차는 전기 공급이 필요없는 디젤기관차를 연결해 인근 역으로 이동을 마쳤고 버스로 연계 수송하고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나머지 장애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들은 복구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복구 완료는 오후 10시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