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병현이 대형사고를 쳤다.
18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김병현, 홍성흔, 더스틴 니퍼트, 이대형, 봉중근, 정근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편이 그려진다.
이날 야도 멤버들은 이장 김병현이 초대한 VIP를 모시기 전 미리 걸어둔 통발을 수거하기 위해 뗏목에 오른다. 멤버들은 힘차게 "야도" 구호를 외치며 뗏목을 운전하고, 김병현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힘 하나 들이지 않고 통발에 가까워진다.
하지만 이도 잠시, 김병현은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대형사고를 쳐 분노를 이끌어낸다. 그의 실수에 분위기는 급속도로 싸늘해지고, 홍성흔은 "이장이고 나발이고 바다에 던져 버리고 싶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한다. 야도의 새로운 `혹` 캐릭터로 떠오른 봉중근은 "나였으면 중도 하차감"이라고 말해 심각성을 더한다.
황도에선 바다에 양동이를 담가 해산물을 놓치고, 초도에서는 소라구이를 다 태웠던 김병현. 야도까지 이어진 그의 만행에 안정환과 붐은 "이장으로서 너무했다. 한결같다"라며 고개를 내젓는다. 과연 김병현은 또 어떤 사고를 쳐 야도 멤버들을 극대노하게 만들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김병현이 초대한 VIP와 함께하는 야도 `내손내잡`은 18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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