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30세대 실수요자들 사이에 소형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2인가구 및 신혼부부 등 청약가점이 낮은 세대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아파트 대비 진입장벽이 낮고 특별한 조건 없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받을 수 있어 자금 마련 어려움을 덜 수 있다. 여기에 무주택자로 인정받기 때문에 오피스텔에 거주하면서 가점을 채워 추후 아파트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흐름 속, 영종국제도시 최중심 입지에 신규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VIEW`가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2개동, 전용 39~49㎡ 총 432실 규모다.
공항철도 운서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운서역을 통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광역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개발호재에 따른 교통여건 향상도 눈길을 끈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대표적이다. 제3연륙교는 폭 29~30m 왕복 6차로 규모, 총 길이 4.67km를 연장하는 해상교량으로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돼 서울 여의도까지 차량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청라국제도시 내 대형쇼핑시설 및 의료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있어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ㆍ문화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은행, 병원, 행정기관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영종둘레길 1코스, 하늘도시 1호ㆍ2호 등 대형 근린공원 및 다양한 소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쾌적한 자연녹지와 함께하는 에코라이프를 즐길 수 있으며, 인천과학고ㆍ인천국제고ㆍ하늘고 등 인천에서 손꼽히는 명문학군이 단지 주변에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누릴 수 있다.
복합리조트와 테마파크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에는 동북아 최대규모의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가 2023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조성 중이고,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 골프장 등을 갖춘 한상드림아일랜드사업도 착공에 나섰다. 영종도 내 폭발적인 관광객 유입과 인구 증가 효과를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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