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지에 '범죄자'…中 팬덤의 제이홉 광고 대참사

입력 2022-07-19 16:46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때아닌 봉변을 당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건물에는 제이홉의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중국 팬덤 측의 대형 옥외 광고가 걸렸다.

제이홉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전광판 광고를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팬들이 제이홉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는 뜻에서 내건 광고에 뜻밖의 오타가 발견돼 모두를 아연실색하게 했다. 그를 래퍼(Rapper)가 아닌 약탈자 등을 뜻하는 `레이퍼(Raper)`라고 소개한 것이다. 철자 `P`가 생략되면서 발생한 해프닝이다.

일부 팬들은 이를 발견하고 코엑스 측에 항의했고, 현재 이 광고는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홉은 지난 15일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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