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대리하는 사업자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 일부 게임 이외의 등급 분류를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현재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사업자는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카카오게임즈 등 10개사다.
스마일게임 스토브 측은 자체등급분류사업자 지정에 따라 인디게임이 더 빠르고 수월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시를 목적으로 하는 창작자는 물론 예비 창작자들이 게임을 쉽게 등록하고 공개할 수 있도록 등급 심사 방법 가이드를 제작해 더 쉽게 창작자들이 등급심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스토브가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개발자와 창작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 모두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인디게임 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건강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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