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확 늘었다…자가검사키트 다시 편의점서 판매

고영욱 기자

입력 2022-07-20 14:4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를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스토리웨이, 이마트24, 씨스페이스, CU, GS25 등 7개 편의점 체인 업체가 대상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국 약 4만 8,000여개 편의점은 9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의료기기판매업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가능하다.

또 편의점 보유현황 앱에서 재고가 있는 편의점의 위치와 재고량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자가검사키트를 야간과 주말, 휴가지 등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조치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 10개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의 주간 생산가능량은 4,790만명 분으로 충분한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생산, 유통현황과 온라인 가격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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