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원메디컬이라는 이름으로 1차 진료기관을 운영하는 원라이프헬스케어를 부채를 포함해 39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원라이프 헬스케어에 주당 18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2020년에 상장된 원메디컬은 12개의 주요 미국 시장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회원 기반 1차 진료기관이다.
직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원격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1분기에 2억 5,410만 달러의 매출과 9,090만 달러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아마존 헬스 서비스의 수석 부사장 닐 린제이는 "우리는 의료 서비스가 재창조가 필요한 경험 목록의 상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람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돌려줄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가 종료되도 원메디컬의 CEO인 아미르 단 루빈이 계속 CEO로 남게 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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