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워케이션 도입과 임플로이언서 활용 등을 통해 기업 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강소기업협회의 우수 회원사인 모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지난달 한국강소기업협회 및 한국수입협회가 제주시에 공동으로 설립한 코틀러 제주지사에 공동 운영사로 등록했다.
코틀러 제주지사는 협회 회원사의 지사 개념으로 100% 무인 공유 오피스로 운영된다. 모이다커뮤니케이션은 코틀러 제주지사를 직원들이 일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주로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던 `워케이션`을 발 빠르게 시행하는 것.
김형태 모이다그룹 총괄 대표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 비대면 트렌드가 업무 소통 방식과 면접 방식, 근무 환경까지 크게 바꾸어 놓았다. 제주지사를 팀별 개인별로 구분하여 팀과 개인당 각각 연 1회 이상 업무 성과와 목표 단축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이다 커뮤니케이션은 `임플로이언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임플로이언서는 `employee`와 `influencer`의 합성어로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임금, 복지 등을 디지털 공간에서 공유하는 영향력이 큰 직원을 일컫는 말이다.
지난 4월 유튜브와 틱톡에 직장인 공감 상황극 채널 `넵플릭스`를 개설해 다양한 직장 내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제작한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다.
모이다 그룹은 `넵플릭스`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가상 성형 앱인 `미리해봐` 등 파트너사들의 쇼츠 영상 시리즈를 함께 제작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보다 다양한 쇼츠 영상 시리즈와 드론쇼를 활용한 광고, 웨딩 이벤트 등을 런칭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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