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돌` 하이키(H1-KEY)가 수어 영상으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수어 통역 화면을 삽입한 신곡 `런(RUN)`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하이키 멤버들은 수어를 배우기 전 소리가 없는 `런` 뮤직비디오를 시청했다. 옐은 "얼마나 신나는 노랠까 궁금할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고, 서이는 "소리가 안 들리니 답답하다"라고 덧붙였다. 수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하이키는 모든 사람들이 하이키의 노래를 즐길 수 있도록 `런` 가사를 수어로 배웠다. 멤버들은 `런` 가사 하나하나에 집중해 수어를 익혔다. 빠른 리듬에 맞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하이키는 수어가 들어간 `런`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
영상 말미, 하이키는 수어로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하이키의 수어 통역 화면이 포함된 `런` 뮤직비디오는 추후 복지TV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하이키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자체 콘텐츠 영상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유기견 보호 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가 하면, 가정의 달 5월에는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앞으로 하이키가 또 어떤 콘텐츠로 전 세계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하이키는 지난 6일 새 멤버 휘서와 함께 첫 맥시 싱글 `런`을 발표, 독보적인 운동 퍼포먼스와 청량한 에너지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런`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00위권 안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현재 1200만 뷰를 돌파했다.
한편, 하이키는 각종 음악 방송 출연 및 자체 콘텐츠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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