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강신효 종영 소감 “연기 열정 키운 작품, 선배님들께 많이 배워”

입력 2022-07-27 10:50  




예측불가한 스릴을 더하며 ‘인사이더’를 빛낸 배우 강신효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28일 16부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의 강신효가 종영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강신효는 극중 김요한(강하늘 분)과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대검 중수부장 아버지를 둔 금수저 검사 홍재선 역을 맡아 실리와 야욕을 쫓는 ‘현실 빌런’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신효는 친구에서 원수가 되는 김요한과 홍재선의 악연을 단계적으로 그려내며 선 넘는 빌런의 탄생을 알리기 시작. 일명 ‘김요한 집착남’으로 그를 끈질기게 추격하는 검사의 모습을 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여유만만한 태도로 타고난 금수저 검사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극 후반부로 갈수록 탄탄한 연기 내공과 함께 김요한을 위기에 빠뜨리는 전개로 서사의 짜릿함을 더했다. 또, 친구였던 요한을 짓밟다가도 자신에게 득이 될 위치에 오르자 다시 손을 내미는 기회주의자적인 모습으로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이 같은 강신효의 ‘현실 빌런’ 연기는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흥미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처럼 액션 서스펜스 극을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 빌런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강신효가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인사이더’를 사랑해 주시고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즐겁게 웃으며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신 관계자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한 배우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인사이더’에 참여하면서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 호흡하며 많이 배웠고,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많이 커졌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그리고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라는 말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신효가 현실적인 악인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는 오는 28일 16부를 끝으로 종영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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