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스웨덴 디자이너 브랜드 `아워레가시(Our Legacy)`와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웨덴, 영국, 독일 이후 아시아에서 첫 론칭으로, 다음달 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첫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아워레가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미디멀한 북유럽 스타일의 패션 브랜드로, MZ세대 사이에서 `신명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아워레가시의 인기 상품인 `니트 모헤어 카디건`, `오버사이즈 셔츠` 등 의류·액세서리 230여 종을 선보인다. 남성·여성 상품 비중은 각각 80%와 20% 수준으로 구성했다.
한섬은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자체 편집숍과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을 통해서도 아워레가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신규 해외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초엔 수입의류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의 남성 전문 매장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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