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가 최정상 스타들이 사랑하는 작품이자 완벽함을 넘어선 작품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웃는 남자’가 또 한 번의 역대급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최정상 스타들의 관극 사실이 알려지며 작품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과 뷔는 최근 ‘웃는 남자’를 직접 관람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을 향한 찬사를 보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거미, 린도 작품을 관람 후 들뜬 표정과 감동을 숨기지 않으며 큰 박수를 보냈다.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탄생한 ‘웃는 남자’는 최첨단 무대 기술과 영상미를 통해 무대가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의 극강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압도적인 디테일함으로 무장한 무대는 광활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가득 채웠으며, 아름다운 조명과 상징적인 소품들은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매 장면을 명장면으로 만든다.
특히 가난과 부의 대비를 극명하게 드러내는 무대 예술을 통해 작품의 메시지를 강조한 작품은 17세기 영국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여기에 아래서 올려다보며 느껴지는 귀족의 위압감을 그대로 표현한 의회 장면, 곡선의 아름다움으로 다채로운 형태와 강렬한 욕망을 반영한 조시아나의 침실 장면, 왕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가든파티 장면 등으로 단순한 재현 이상의 웅장함을 선사해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하고도 아름다운 멜로디는 입이 찢어진 그윈플렌의 격정적인 서사를 다채롭고 섬세하게 담았다. 감각적인 ‘웃는 남자’의 노래는 모든 곡이 대표곡으로 불릴 정도로 중독성을 불러일으켰으며, 관객들은 매 장면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작품의 높은 완성도에 화답하고 있다.
‘웃는 남자’는 뮤지컬 ‘마타하리’, ‘레베카’, ‘모차르트!’ 등을 흥행 대작으로 이끈 엄홍현 총괄프로듀서를 필두로 로버트 요한슨 극작 및 연출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함께 월드클래스의 창작진이 참여해 더욱 높아진 완성도로 탄생시켰다.
한편, EMK 오리지널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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