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유빈이 이기찬의 `미인`을 색다르게 재해석하며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송유빈은 지난 27일 밤 8시 카카오TV와 유튜브 채널 `노래는 듣고 다니냐`에서 방송한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발`에 출연해 이기찬의 `미인`을 열창했다.
송유빈은 `미인`을 노래하면서 특유의 섬세한 미성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그룹 위아이의 김동한은 "마성의 보이스"라며 송유빈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송유빈은 `아이돌 히트쏭 페스티벌`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송유빈은 `미인` 뮤직드라마에서 드라마 `슬픈연가` 권상우의 `소라게` 패러디를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유발했다.
송유빈의 남다른 재치는 계속 이어졌다. 송유빈은 `미인` 무대 이후 뮤직드라마에서 연기한 것을 재연하며 "미치도록 사랑했다"고 말해 현장에 있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송유빈은 지난 2014년에 방송한 Mnet `슈퍼스타K6`에서 톱4에 오르는 등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아티스트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지아, 김나영, 임한별, 한승윤 등이 소속된 플렉스엠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플렉스엠은 우수한 프로듀서진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발굴 및 육성에 임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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