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캐치패션은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3배 이상(240%)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가치소비 영향으로 `럭셔리테리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캐치패션은 지난해 7월 가구, 패브릭, 키친&다이닝, 리빙 액세서리, 캔들&디퓨저 등 상품군을 세분화한 리빙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구찌, 베르사체, 오프화이트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리빙 아이템부터, 포르나세티, 톰딕슨, 라위 등 해외 디자이너 홈인테리어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론칭했다.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군은 ▲키친&다이닝 식기류(28.6%), ▲리빙 액세서리(28.2%), ▲캔들&디퓨저(15%), ▲패브릭(12.3%), ▲가구(10.5%) ▲도서&문구 등 기타(5.4%) 순으로 집계됐다.
리빙 상품 구매 연령대는 3544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절반(48%)에 육박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홈리빙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큰 세대인 만큼 패션이나 잡화를 넘어 럭셔리 리빙 상품까지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우창 캐치패션 대표는 "해외 브랜드에 대한 접점이 넓어지면서 명품의 영역이 패션을 넘어 리빙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파트너십 기반으로 100% 정품은 기본,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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