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딸 안리원과 차준환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1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안정환, 김요한, 손희찬, 황대헌, 차준환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안정환은 차준환에 "우리 딸이 정말 팬이다. 웬만하면 이런 부탁 안 하는데"라며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안정환은 딸 리원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딸 바보`의 면모를 보인다.
안정환에게 핸드폰을 건네받은 차준환은 리원을 향해 꽃미소를 날리고, 리원은 설렘이 가득 묻어나는 웃음소리로 아빠 안정환을 놀라게 한다. 특히 안정환은 초면인 딸의 모습에 "너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졌어?"라며 신기해한다는 귀띔.
그런가 하면 안정환은 리원에 "너 말 안 들으면 섬에 데려올 거야"라는 귀여운 협박으로 마치 친구 같은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모니터 하던 홍성흔은 "우리 딸 화리도 좋아한다. 점수 제대로 땄다"라며 안정환을 부러워한다. 이에 붐은 "딸이 좋아하는 선수라 차준환을 더 챙길 듯"이라고 예견, 마지막 `내손내잡`을 향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한편, 허당미를 벗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섬 라이프를 예고한 `섬벤져스`의 활약은 1일 밤 9시 MBC `안다행`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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