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각종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혁신점포가 문을 열었다.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은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GS25영대청운로점을 양사가 추진하는 혁신점포 3호점으로 개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혁신점포 3호점은 `GS25영대청운로점`이다.
영남대학교 정문과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점포에서는 화상상담창구인 디지털데스크, 스마트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디지털데스크에서는 신한은행 디지털영업부 직원과 화상상담을 통해 대출, 퇴직연금 등 영업점 창구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키오스크에선 예금신규 등의 간단한 창구 업무를 할 수 있다.
특히, 혁신점포는 모바일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종합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저녁 8시까지 상담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증권계좌 개설, 퇴직연금 업무 등도 가능하다.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AI은행원이 탑재된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한데 이어, 올 4월에는 GS더프레시를 리뉴얼해 혁신점포 2호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은행이 없는 대학가 상권에 신규 입점하는 점포로 MZ세대에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오프라인 융합 금융 분야에서 리더로서 입지를 굳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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