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서구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오피스텔이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어서 아파트 또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아파트는 8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당해/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27일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 75실 모집에 총 1,854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2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5실 모집에 841명이 몰리며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84㎡OB 타입에서 나왔다. 전용 84㎡OA 타입 역시 50실 모집에 1,013명이 청약해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102㎡ 76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구성된다. 평면은 전 세대를 전용 84㎡ 이상으로 구성했고, 특히 최근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중ㆍ대형 평면으로 전용 102㎡를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아파트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현관창고, 드레스룸, 알파룸, 팬트리, 다용도실, 욕실 수납장 등 수간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돼 있다. 특히 전용 102㎡는 방이 4개로 안방, 자녀방, 드레스룸과는 별도로 서재까지 갖출 수 있어 공간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다양한 평면옵션과 에어샤워시스템, 3연동 슬라이딩 현관중문, 우물천장 리니어 조명, 시스템 에어컨 등 유상옵션을 선택 적용할 수도 있다. 내부 마감재는 유상옵션을 통해 광폭텍스쳐마루, 세라믹타일 등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단지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서구는 지난 6월 30일 의결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통해 비규제지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 전매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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