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드넥스트(대표 한지영)가 다자간 음성채팅은 물론 실시간 라디오 방송이 가능한 소셜 오디오 플랫폼 ‘요즘라이브’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요즘라이브’는 ‘요즘’이라는 단어가 주는 트렌드한 느낌을 살려 최근의 관심사 및 호기심을 주제로 사람들과 목소리로 소통하며 자신의 숨겨진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오디오 라이브 플랫폼이다.
오디오 콘텐츠는 넘쳐나는 영상이나 이미지와 같은 시각적 콘텐츠에 대한 피로감에 대한 대체 콘텐츠로, BGM처럼 들으며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오디오 콘텐츠의 장점을 살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즘라이브’는 익명으로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손쉽게 채팅방을 개설해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하거나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최대 10명까지 다자간 음성채팅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개설된 라이브 방송이나 채팅방은 익명성을 고려해 채팅 종료 후 별도의 저장 없이 휘발돼 사라진다.
또한 요즘라이브는 대화방에 무료로 입장한 후 후원을 진행하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일반적인 후원 기능과 더불어 대화방 입장 티켓을 판매할 수 있는 유료 입장 시스템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가 음악 저작권 이슈 없이 음악을 송출하며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거나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는 “요즘라이브는 라이브 기능 이외에도 1:1 음성·문자 채팅 기능으로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에게 관심 분야의 전문 상담이나 고민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음성 라이브 방송과 1:1 채팅 서비스의 안정화 테스트를 거쳐, 올 하반기에는 오디오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마켓을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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