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BLACKPINK)가 초대형 컴백 프로젝트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블랙핑크의 ‘BORN PINK’ 프로젝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1000만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비디오 1위에 올랐다. 올 하반기 로드맵을 예고한 자막 몇 글자만으로 글로벌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
8월 선공개 곡과 뮤직비디오, 9월 정규앨범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10월 월드투어의 시작으로 이어지는 밑그림이 베일을 벗은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 기대감이 치솟았다.
팬들은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다.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이 함축된 프로젝트명 `BORN PINK`와 한 편의 영화 트레일러를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 메타포, 몽환적이면서도 귀를 맴도는 강렬한 비트 사이의 연결고리를 유추하며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는 중이다.
뮤직비디오나 퍼포먼스 비디오가 아닌 트레일러임에도 리액션 영상이 대거 파생되는 진풍경이 펼쳐졌을 정도다.
글로벌 팬들은 "여왕의 대관식이 다가왔다", "동영상 재생과 동시에 짜릿한 전율", "태생부터 남다른 블랙핑크의 아이덴티티", "블랙핑크의 2022년이 드디어 시작됐다", "블랙핑크이기에 가능한 자신감" 등 다양한 호응을 쏟아내며 환호했다.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유력 외신들도 블랙핑크의 컴백 로드맵을 앞다퉈 조명했다.
각 외신은 “전 세계가 기다렸던 블랙핑크가 돌아온다”고 주목하며 이들이 주요 글로벌 차트서 새롭게 써낼 호성적을 전망했다.
SNS 역시 블랙핑크가 점령했다.
`BLACKPINK IS COMING` 해시태그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1위를 꿰찼다. 또 인스타그램, 웨이보 등에서도 관련 해시태그를 단 게시글이 단숨에 100만 건 이상 확산하며 이들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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