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업체 얌 브랜즈가 결산 실적을 발표하며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8% 감소했고, 또 시장에서 예상한 1.09달러에도 하회하는 1.0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 기간 얌 브랜즈의 매출은 2.12% 늘어난 16.4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얌 브랜즈의 데이비드 깁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사가 운영하는 KFC와 피자헛 모두 전세계 동일 점포 매출이 감소를 보고했지만 타코벨은 판매에 호조를 보여 2분기 브랜드 별로 엇갈린 결과를 냈다"고 전하며 "미국 시장을 보면 이 기간 저소득 소비자의 소비 감소가 뚜렷해져 매출 확보에 어려운 시기였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말 현재 얌 브랜즈의 매장은 전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5만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러시아 매장의 경우 올해 1165개 지점을 시스템에서 지웠는데, 2분기에만 702개 매장을 닫으며 러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매각하고 철수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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