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젠바이오, 삼성서울병원과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임상

김수진 기자

입력 2022-08-04 10:38  



NGS 정밀진단 선도 기업 엔젠바이오가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Young-PALETTA 제 2상 임상 연구’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로슈가 지원했다.

Young-PALETTA 제 2상 임상 연구는 상동재조합 결함(HRD)이 있는 폐경 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탈라조파립`과 `아테졸리주맙`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주도 하에 가천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등 전국 14개 대형병원이 참여한다.

엔젠바이오에서는 임상연구에 참여할 대상환자 선정에 필요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맡는다. 상동재조합 결함 유전자 35개를 비롯해 약 100여 개의 유전자 동시 분석이 가능한 엔젠바이오의 솔리드아큐테스 제품을 사용한다.

결과를 받은 삼성서울병원은 선정된 임상연구 대상환자에게 약물 처방 후 그 경과를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박연희 교수는 “NGS 기반의 고형암 정밀진단 제품를 통해 표적 유전자 염기서열을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또한 탈라조파립과 아테졸리주맙의 병용 치료를 통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중 엔젠바이오 기업부설연구소장은 “작년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진행해온 대규모 유전성 유방암 역학 임상연구 협업에 이은 이번 연구용역은 자사의 NGS 동반진단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해당 연구를 통해 바이오마커로서 상동재조합 결함(HRD) 유전자 변이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아직까지 명확한 컨센서스가 없는 상동재조합 결함 (HRD) 검사의 기준을 정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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