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총재들과 회동…통화정책 영향 논의

김보미 기자

입력 2022-08-05 14:4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주 동아시아·태평양 11개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회동을 갖는다.

이 총재는 주요국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역내 자본이동과 환율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은은 오는 7~9일 서울에서 `제27차 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기구(EMEAP) 총재회의`와 `제11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GHOS) 회의`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 총재는 올해 EMEAP 총재회의 의장으로서 오는 8일 열리는 제27차 회의에 참석한다.

EMEAP 지역과 글로벌 경제·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역내 자본이동, 환율 등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회의에서 EMEAP 총재회의 산하 임원회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실무협의체 활동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활동방향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어 9일 열리는 EMEAP GHOS 회의에는 이 총재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 암호자산시장의 리스크 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 등이 의제다.

잇따른 회의에 앞서 오는 7일에는 환영 리셉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EMEAP 총재회의는 1991년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9개국 중앙은행의 참여로 시작됐다.

이후 중국, 홍콩이 추가로 가입해 현재 11개 중앙은행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MEAP GHOS 회의는 금융감독기구를 별도로 두고 있는 역내 국가의 해당기구 수장들을 특별초청해 금융안정과 규제·감독에 관한 의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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