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및 IT 솔루션 전문 기업인 타임게이트(대표 신승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총 6개 분야(총 106억 원)의 수행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인공지능 연구,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국가가 구축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해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이터 댐 사업의 기초이자 핵심 사업이다.
이번에 타임게이트가 구축하는 데이터는 고객 응대, 주소 음성, 생활환경소음, 산림수종 3D 스캐닝·모델링, 이매패류 종자 생산, 양돈 생체 에너지 등 총 6가지 데이터로 2021년 한국 도시 3차원 영상 데이터 구축에 이어 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타임게이트의 주관 사업인 `고객 응대 데이터 구축 사업`은 언택트가 대세인 요즘 시대에 인공지능 기반 고객 서비스를 고도화해 챗봇과 인공지능 스피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은 ㈜엠티데이타, (재)한국우편사업진흥원, ㈜디그랩, ㈜세명소프트, ㈜미소정보기술, ㈜엑스퍼트컨설팅, 한국소비자원으로 구성됐다.
타임게이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위한 프로세스 및 검증 체계, 도구를 구축했다. 나아가 데이터의 수집, 가공, 활용 등 전주기 생태계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도 착수했다.
타임게이트 신승호 대표는 "전년도 수행한 AI 학습용 데이터셋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성과를 통해 올해 6개의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셋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타임게이트의 클라우드 관련 기술 역량과 사업을 연계해 AI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및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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