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하가 코난 그레이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YOUHA(유하)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의 SBS프리즘타워에서 음악 프로그램 `더쇼` 사전 녹화에 참여한 코난 그레이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유하는 코난 그레이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데뷔 전부터 코난 그레이의 `Maniac` 커버 영상을 SNS에 게재하는 등 관심을 보였던 유하. 그는 코난 그레이를 위해 에너지 바를 준비하거나, 한국 전통문양이 새겨진 거울과 책갈피를 선물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
이후 유하는 코난 그레이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누고 `셀카`까지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코난 그레이는 유하에게 자신의 사인 음반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유하가 10일 0시 자신의 SNS를 통해 코난 그레이와 함께 찍은 `셀카`를 업로드하며 `꼭 함께 음악 작업하고 싶다. 데모 곡들도 준비돼 있다`는 문구를 남겨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유하는 지난 2020년 데뷔 싱글 `아일랜드(ISLAND)`를 발매하며 실력파 가수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오늘 조금 취해서 그래 (Abittipsy)`, `품`, `체리 온 탑(Cherry On Top)`, `아이스티 (ICE T)` 등으로 다채로운 콘셉트와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현재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후문이다. 이에 리스너들의 관심은 점점 고조되고 있다.
코난 그레이는 지난 2017년 첫 싱글 `Idle Town`을 발매하며 가수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발표한 싱글 `Maniac`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의 해외 종합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정규 2집 `Superach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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