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듀엣 듀에토의 백인태가 뮤지컬 `오션스`로 특별한 감동을 예고했다.
10일 인디비전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백인태는 최근 뮤지컬 `오션스`에 우주 역으로 캐스팅,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로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백인태가 함께하는 `오션스`는 통일신라 시대 동방의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다. 백인태는 주인공 우주(장보고)로 분해 특별한 감동을 안길 전망.
앞서 JTBC `팬텀싱어`를 비롯해 유슬기와의 듀에토 활동 등 다방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인 만큼, 백인태는 `오션스`를 통해 더욱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빼어난 가창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션스`는 뮤지컬 `마타 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을 흥행으로 이끈 엄호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뮤지컬 `프리다`의 성공 신화를 쓴 우정화가 대본, 가사, 연출을 맡았으며, `프리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 허수연이 음악을 담당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백인태는 지난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해 이듬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15년 절친이자 함께 ‘팬텀싱어’에 출연한 유슬기와 2인조 그룹 듀에토를 결성, 두 장의 미니앨범과 네 장의 싱글을 발매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인디비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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