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해운 시황 개선세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 증가한 2조 9,3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 3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조 9,331억원이다.
HMM은 미주, 유럽,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부문과 벌크부문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연료비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4,436억원을 기록해 1분기 보다 1,133억원 증가했다.
HMM의 상반기 매출은 9조 9,5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조 857억원으로 153% 증가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