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X’ 임세미가 달콤살벌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일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 측은 11일 a저씨(권상우 분)의 든든한 아내이자 열정 충만한 웹소설 작가인 미진(임세미 분)의 일상을 포착했다. 권상우와 함께 못 말리는 코믹 시너지를 선보일 임세미의 활약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해적2: 도깨비 깃발’, ‘탐정: 더 비기닝’, ‘쩨쩨한 로맨스’ 등을 통해 위트 넘치는 연출로 주목받은 김정훈 감독과 ‘SNL 코리아’ 시리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곽경윤 작가가 의기투합해 현실밀착형 코미디를 완성한다. 여기에 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그리고 이이경 등 신들린 코믹 포텐을 터뜨릴 배우들의 만남이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미진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모니터에 빨려 들어갈 듯 작업에 몰두하는 미진. 인기는 없지만, 열정만큼은 지지 않는 웹소설 작가인 미진의 미간은 오늘도 ‘열일’ 중이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매서운 눈빛 하나로 남편 a저씨를 단숨에 제압하는 미진의 모습도 포착됐다. 얼굴만 봐도 진실을 술술 토로하게 만드는 카리스마가 예사롭지 않다.
임세미는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의 아내 미진으로 열연한다. 미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a저씨 편이 되어주는 영혼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권고사직, 주식 떡락, 원형 탈모까지 세월의 직격타를 제대로 맞은 a저씨에게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통 큰 아내다. 그러나 때때로 마주하는 a저씨의 못 말리는 허세에 분노를 급발진하기도.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력을 입증한 임세미는 ‘위기의 X’에서 권상우와 함께 유쾌한 코믹 시너지를 선보인다.
임세미는 “권상우 선배와 함께 호흡한다는 것만으로도 ‘위기의 X’를 선택할 이유가 충분했다. 공감되고, 유쾌하고 즐거운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냥 웃기기만 한 것이 아니라, ‘웃프다’는 사실이 차별점”이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오는 9월 2일 공개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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