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배터리 생산설비 전문 기업 원익피앤이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청년 일자리와 양질의 가족친화 정책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8년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근로 환경 개선에 앞장선 수 기업 100곳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배터리 산업 분야에서는 원익피앤이와 피엔티 2개 사가 유일하다.
원익피앤이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높은 정규직 전환을 통해 고용 안정화를 실현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 2차전지·배터리 산업의 성장에 따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여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전년 대비 17% 증가하였고 정규직 비율 96%, 전체 근로자 중 청년층은 58%에 달한다.
특히, 일학습병행 사업 및 고등학교 연계 현장 실습 채용, 장애인 직접 고용을 동한 청년 및 취약계층 채용에 힘써왔으며, 내일 채움공제 가입을 통한 청년의 일자리의 안정화에 기여했다.
노사상생 활동과 개인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Youtube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임직원과 소통기회를 마련하고 분기 노사 협의회를 운영하여 노사간 공동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별도의 사내 복지관을 통해 구내식당, 카페테리아, 헬스장, 당구장, 루프탑, 야외 바비큐장 등 직원들의 휴식과 임직원간 소통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임직원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 근로시간 내 직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워라밸, 가정 양립에 기반한 다양한 제도도 적극 시행한다. 2021년부터 전 직원 대상 유연근무제(시차 출근제)를 실시하고 남성 육아휴직, 육아휴직대체자 채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한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자녀 유치원, 고등학교, 대학교 학자금을 지원하고 본인, 배우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박동찬 원익피앤이 대표이사는 "금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과 더불어 국가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양성은 물론 라이브방송 등과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기업환경을 구축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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