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직무능력을 키우며 자기개발을 증명할 수 있는 학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직장인, 주부 등이 학점은행제에 주목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주말학사과정은 수능시험을 보지 않고 학점인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2022학년도 2학기 주말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직장인들이 대학 학사학위 취득을 위해 주말학사과정에 지원해 학사를 받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야간대를 알아보는 성인들에게 효과적인 수업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다 빠르게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학점은행제를 진행하고 있는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주말 과정은 경영학, 상담심리과정을 운영하며, 시간상의 이유로 학업을 미뤄왔던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석사과정을 시작하려는 성인 등을 위해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과정 이수 후에는 경영 과정은 경영학사, 상담심리 과정은 문학사로 표기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위를 취득하면 일반대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대학원 진학, 대학 학사편입 등 자격요건이 주어진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학생들은 전공 및 학점인정 자격증 특강 등의 무료지원, 다양한 장학금 혜택, 중앙대 부설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등의 혜택을 받 을 수 있다. 학교에서는 현재 입학상담, 학습설계와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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