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지역 사회 고용 증대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노동부 산정기준에 따르면, 바이엘 동물의약품사업부와의 합병 이후 2020년 연평균 61명의 직원에서 지난해 연평균 137명의 규모로 성장하면서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고용 안정성을 유지했다.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하는 행사로 매년 수백 개의 기업들이 후보로 등록한다. 올해는 국민과 지자체, 노사 등으로부터 추천 및 신청 받은 약 680여 개의 기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고용증감 분석, 현장 실사, 외부 평가위원의 심의 등을 거쳐 최종 100개 사가 선정됐다.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기업으로 한국에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바이엘 동물약품사업부 인수합병 이후에도 전 직원의 고용안정화를 위해 노사가 협력하고 있다. 장기근속자에 대한 안식휴가 제도와 매년 7일의 재충전 휴가를 부여, 직원들이 일과 삶을 조화롭게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정년 퇴직자를 촉탁계약해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할 기회를 제공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유기견 센터 봉사활동, 동물의약품 기부와 사무기기 판매 이익금 기부와 같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정현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성과는 노사가 협력하여 상생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다"며 "근로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고객에게는 믿고 찾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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