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와 관련하여 1순위 후보지인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확정한 가운데 `원주 내 제3의 후보지`도 병행 추진하는 등 최종 후보지 선정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원주시는 강원도 내에서 인구가 36만명을 넘어 풍부한 주택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고,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인 점이 미래 가치가 상승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원주시 내에서도 가장 젊고 활기찬 도시로 손꼽히는 원주기업도시는 일찌감치 국내 대형기업(휴온스, 네오바이오텍, 길림양행 등)들의 공장 이전 및 각종 개발사업과 대형 호재 등이 맞물리며 서원주 역세권개발 사업의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B&I지식산업센터가 원주기업도시 내 건립될 예정이다. 지하2층에서 지상16층의 규모로 공장, 지식산업센터, 라이브오피스, 기숙사,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5G를 이용, IoT(사물인터넷)와 결합한 보안시스템과 클라우드 서버를 지원하여 언제, 어디서나 공간의 제약 없이 협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서 입주 기업의 향상된 가치를 통한 최첨단 비즈니스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욱이 당 센터에서 차량 10분 거리의 서원주역은 3개의 철도o전철이 통과하는 핵심 환승역으로 청량리~서원주역까지 30분(KTX이용 시), 강남~원주까지 50분대(수도권전철 연장 시) 소요가 예상되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분석하고 있다. 서원주역세권 개발사업과 소금산 출렁다리(간현관광지), 부론산업단지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 등 주변의 개발 호재 또한 풍부한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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