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오는 15일자로 이 부회장과 신 회장 등 경제인 4명을 포함해 서민생계범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주요 경제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등 총 4명이다.
정부는 "현재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했다"며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해 사면 대상에 포함함으로써 경제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증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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