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기다렸던 블랙핑크가 돌아온다.
블랙핑크의 멤버별 개인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돼 글로벌 팬들 시선을 사로잡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티저 영상 4종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지수는 네크라인의 커다란 리본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제니는 젬스톤을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으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로제는 오묘한 애쉬그레이톤 헤어를 양 갈래로 묶어 역동적인 섹시미를 자아냈으며, 붉은색 긴 생머리의 리사는 깊고 진한 눈빛으로 화면을 가득 채웠다.
각각 14초 분량의 짧은 영상들이지만 임팩트는 강렬했다. 긴장감 넘치는 BGM 사운드와 더불어 유리 케이지 속 4인 멤버의 흔들리는 잔상이 속도감 있는 화면 전환으로 대비돼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YG 측은 “오는 8월 19일 선공개되는 신곡 `Pink Venom`은 블랙핑크 고유의 매력을 더욱 짙고 강렬하게 표현한 노래다”고 설명했다.
YG 측은 이어 “블랙핑크는 이 노래를 시작으로 압도적 존재감을 뽐낸 뒤 9월 16일 정규 2집 ‘BORN PINK’를 발표한다. 이후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 그룹 위상에 걸맞은 대형 프로젝트를 차례차례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은 약 1년 10개월 만인데다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두 편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예정된 만큼 `유튜브 퀸` 명성에 걸맞은 각종 신기록 행진이 주목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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