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올해 기술 수출액 3조원 돌파

입력 2022-08-14 22:27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술 수출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가 해외로 기술을 수출한 건수는 9건이고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14건을 기술 수출하고 액수는 약 6조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실적이지만, 2년 연속 기술 수출에 성공한 기업이 나온 것은 고무적이라는 게 업계 반응이다.


기업별로 GC셀은 지난 1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를 인도 리바라사에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뮨셀엘씨가 기술을 수출한 첫 사례다.

GC셀은 앞서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고형암용 CAR-NK 세포치료제 3종을 지난해 미국 머크(MSD)사에 수출한 바 있다.

제넥신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제약사 KG바이오와 코로나19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물질인 `GX-17`에 대해 1조2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이 회사와 빈혈 치료제 `GX-E4`를 약 160억원에 기술 수출하는 계약을 했다.


이 외에도 에이비엘바이오와 SK바이오팜, 이수앱지스, 티움바이오, 종근당바이오 등이 올해 기술을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달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를 중남미 제약사 유로파마에 이전했고, 티움바이오는 지난 9일 중국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치료제를 기술 이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