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봉련이 ‘일타 스캔들’에 캐스팅 됐다.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입시지옥에 뒤늦게 입문한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여사장과 사교육 1번지에서 별이 된 일타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앞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등을 집필한 양희승 작가와 ‘오 나의 귀신님’, ‘갯마을 차차차’등을 연출한 유제원 감독의 만남에 이어 배우 전도연, 정경호의 출연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봉련은 극중 주인공 남행선(전도연 분)의 전 국가대표 동료 선수, 현 절친이자 반찬가게 공동대표 김영주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는 의리파이면서도 걸크러쉬 매력까지 겸비한 인물로 이봉련은 자신만의 연기 내공을 활용해 캐릭터를 200%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찬가게 대표님으로 변신하는 만큼 그의 새로운 비주얼부터 공동대표 행선과의 톡톡 튀는 절친 케미, 그리고 ‘내일 그대와’, ‘갯마을 차차차’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유제원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또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속 공진동 5통 통장이자 횟집 사장 여화정 역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이봉련은, 현재 뮤지컬 ‘포미니츠’로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와 뛰어난 노래 실력과 호연으로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 공연을 준비하는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행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변호사 류재숙 역으로 특별 출연해 단단한 발성과 정확한 발음, 담백하면서도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단 1회 출연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깊은 연기 내공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이봉련이 tvN 새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 어떤 스타일의 연기를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일타 스캔들’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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